거울을 보거나 체중계에 올라가면, 지금의 몸무게가 적절한 수치인지,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 중에 하나인 비만도를 알고 싶으실거에요. 물론 인바디 측정 등 다양하고 더 정확한 방법이 있겠지만 현재 자신의 키와 몸무게로 간단하게 ‘비만도 퍼센트’를 측정하는 방법이 있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만도 퍼센트
이 개념은 자신의 키와 체중을 사용하여 간단한 계산식으로 수치를 구한 뒤, 표준체중 대비하여 얼마나 되는 지를 퍼센트로 나타낸 값입니다. 이 퍼센트 값이 어디에 속하는 지 보시면 대략적으로 몸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표준 체중을 구해야 합니다. 단위는 m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예를 들어 키가 166cm이면 수치를 1.66을 대입해 줘야 한다는 뜻입니다.
- 남자 : 키 × 키 × 22
- 여자 : 키 × 키 × 21
위의 계산식대로 계산하면 자신의 키에 따른 표준 체중(kg)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간단하게 이 표준 체중에 근접할 수록 정상 체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보다 더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비만도 퍼센트’를 구합니다.
- 비만도 퍼센트 : 자신의 체중/표준 체중 × 100
자신의 체중이 표준 체중 대비하여 무겁다면 100% 이상의 수치가 나올 것이고, 반대라면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오게 될 것입니다. 이 수치를 각 상태로 구분하여 아래와 같이 나타낼 수 있는데요, 어디에 해당하는 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 90% 미만 : 저체중
- 90~110% : 정상
- 110~120% : 과체중
- 120% 이상 : 비만
만약 160cm, 60kg의 여성이라면 어떻게 계산될 지 예를 들어 구해보겠습니다.
- 1.6 × 1.6 × 21 = 53.76 (표준 체중)
- 60/53.76 × 100 = 111.6 (비만도 퍼센트)
- 110~120% 사이에 속하므로 ‘과체중’
마치며
간단하지만 비교적 정확하게 자신의 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비만도 퍼센트’ 방법을 빠르게 알려드렸습니다. 비만의 정도 또한 경도에서 고도로 나뉘는데요, 만약 이 수치가 160%를 넘어선다면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물론 체중이 모든 것을 말해 주지는 않지만 건강의 척도로 가늠할 수 있는 만큼 체중 관리를 꼭 하셔서 정상 범위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