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호르몬과 다이어트의 관계

식단, 운동을 병행해도 다이어트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때 생각하는 것이 쉽게는 체질을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사실은 호르몬의 작용일 확률이 큽니다. 호르몬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간단하게 살펴보면서 건강한 다이어트의 방향을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호르몬?

많이 들어본 단어일텐데요, 이 호르몬이라는 것은 우리 몸이 각종 기능을 순환하며 정상적인 상태로 만들어주는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다양한 호르몬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다이어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3가지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호르몬과 다이어트

인슐린

혈당 및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이 적절하게 분비되고 민감하게 작용한다면 혈액 속의 당을 에너지가 사용되는 세포로 잘 이동시켜 혈당을 낮춰주는데요, 이런 작용에 저항성이 발생하거나 혈액 속 당이 많이 남게 되면 이를 지방으로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인슐린은 비만과 큰 관련성을 갖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

렙틴

렙틴은 대표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입니다. 사실 지방세포와 관련되어 있는데요, 지방세포가 적으면 렙틴 분비도 적어져서 살이 찌도록 유도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살이 빠지도록 유도합니다.

렙틴의 분비는 식욕을 떨어뜨리고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는데요, 숙면을 취할때, 그리고 음식을 섭취하고 20분이 지날 때 분비됩니다. 이로 인해서 음식을 천천히 먹으면 음식을 적게 섭취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꼭꼭 씹으면 살빠지는 원리

그렐린

이 호르몬은 식욕을 자극하는 역할을 합니다. 위장과 관련된 호르몬으로 위에 내용물이 없어서 빈 상태가 되면 그렐린이 분비가 되어 식욕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떻게 보면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다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은 호르몬입니다.

그렐린은 수면의 질에 따라서도 분비가 조절되는데요, 수면이 부족한 경우 그렐린의 분비가 늘어나게 됩니다. 따라서 잠을 충분히 잘 자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호르몬과 다이어트의 관계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 몸의 호르몬을 잘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한 수 있는 가장 큰 주범이 바로 설탕과 부족한 수면입니다. 이를 기억하시고 꼭꼭 씹어먹는 습관까지 기르신다면 빠르게 다이어트를 통해 건강을 챙기실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