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건강한 김치 만드는 김장 재료 팁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여러가지 재료를 갖고 김장을 하시는 분이 많으실거에요. 몸에 좋은 재료가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무, 생강, 마늘, 배 등 건강한 재료를 모두 합쳐놓은 종합 건강 요리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번에는 다이어트에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는지 김장 재료의 성분을 보면서 말씀드리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일반적인 김장 재료

김치가 손맛이듯이 집집마다 김장 재료가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소금, 그리고 각종 재료를 합친 양념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소금은 역시 ‘천일염으로 해야 더 아삭한 김치가 된다고 하고, 양념은 찹쌀풀을 비롯해서 액젓, 고춧가루, 간마늘, 매실액 등이 들어가게 됩니다.

‘천개의 레시피’ – 김장 재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법

김치는 기본적으로 유산균이 발효된 음식이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나트륨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나트륨은 칼로리가 0kcal로 살이 찌는 직접적인 성분이 아닙니다. 물론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해 혈관 건강 등이 악화되어 몸의 체질 변화를 일으킬 수는 있지만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살이 찌는 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나트륨과 비만의 관계

그렇다면 김장 재료의 성분 중에서 살을 찌게 할 수 있는 성분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바로 당분입니다. 많은 분들이 단맛을 내기 위해 김장에 넣는 재료로 매실청이나 배 등의 과일을 선택하시는데요, 매실청의 경우 매실로 인해 소화를 돕는 등 이로운 성분이 많지만 결국 설탕이 주 성분이 되는 재료이며, 배에서 흘러나온 당분 또한 우리 몸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인슐린과 비만의 관계

김치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이러한 당분도 사실 김치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기타 성분 등으로 인해서 우리 몸에서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기는 힘들지만, 우리가 김치만 먹는 것이 아니라 밥, 라면, 고기 등의 음식을 같이 먹기 때문에 이런 당분은 최대한 줄여주면 좋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넣었던 단 맛을 내는 성분을 조금 줄이고 대신에 올리고당류를 추가해주시면 좋습니다. 칼로리도 설탕 대비 낮으면서 혈당도 많이 올리지 않는 특징이 있어 설탕보다 건강한 재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프락토 올리고당 같은 경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김치와 더 잘 어울리는데요, 다만 식이섬유는 과하게 섭취하면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양은 적당히 조절하시면 좋습니다.

결론

김치는 기본적으로 건강하고, 유산균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김장 재료 중 설탕을 올리고당 등 다른 대체 재료로 바꾼다면 더욱 다이어트에 효능이 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지인분들께 공유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