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실행하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자신도 모르게 간헐적 단식 상태일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그 이유를 알려드리면서 함께 궁금해 할 수 있는 간헐적 단식 물, 영양제 섭취의 개념에 대한 해답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간헐적 단식 원리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이 12시간 이상의 공복을 유지한다는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12시간 이상 공복이 되면 섭취한 음식으로부터의 열량은 다 소모되고 체내의 근육과 지방에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체내 지방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죠. 물론 근육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데요, 일단 우리가 보통 식생활에서 야식만 먹지 않더라도 12시간 단식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약 19시 쯤 저녁 식사를 마친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날 아침을 오전 7시에 먹게 된다면 12시간 공복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식만 먹지 않아도 살이 빠진다는 얘기가 생긴 것입니다.
그렇다면 위의 원리대로라면 12시간보다 더 공복을 유지하면 효과가 좋겠죠? 맞습니다. 그래서 아침과 야식을 먹지 않는 간헐적 단식 방법을 많이 선택하고 계십니다. 거의 16시간 정도 단식이 되는데요, 실제로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헐적 단식 물, 영양제 섭취
그렇다면 공복이 유지되는 동안 물이나 영양제를 섭취하면 안될까요? 간헐적 단식의 원리를 더 자세히 살펴본다면, 바로 인슐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슐린은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를 세포로 옮겨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단식 12시간 이후에는 인슐린의 역할은 끝나고 반대로 세포에서 에너지를 꺼내 사용하게 됩니다.
단식 기간에는 위와 같은 원리로 살이 빠지게 되는데요, 이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즉 인슐린을 분비시키기 않는 선에서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따라서 물이나 비타민제 같은 경우에는 칼로리가 없고 인슐린의 분비를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에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영양제 중에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인슐린의 분비를 유발하기 때문에 단식이 깨지게 됩니다. 따라서 완벽한 간헐적 단식을 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영양제도 음식 섭취 기간 동안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슐린의 분비 여부가 바로 간헐적 단식 물, 영양제 섭취를 구분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단식 기간 중 칼로리가 있는 영양제를 섭취하더라도 매우 소량이기 때문에 간헐적 단식의 큰 틀은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 물, 영양제 섭취에 걱정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실 필요는 없겠지만, 완벽한 단식을 하실 분이라면 영양제까지 제한하는 것이 맞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 성공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